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동안 경기도 일산 킨덱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11 국제로봇 컨테스트(2011 IRC) 교사 로봇경진대회'에서 춘포초등학교(교장 김기천) 임성준, 김수현 교사가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사 로봇경진대회는 로봇을 제작해 수업에 활용하는 대회로 임성준 교사는 과학과 그림자 로봇을 제작 활용,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고, 김수현 교사는 과학과 로봇팔을 제작 활용,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임성준 교사는 “그림자 로봇을 제작해 광원과 물체 사이의 거리에 따라 그림자의 크기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 유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현 교사의 로봇팔은 우리 몸의 근육의 모양과 기능, 신경 전달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두 교사는 이러한 로봇 관련 활동들이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로봇 활용 기능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설명 : 임성준(좌측) 교사와 김수현(우측) 교사가 시상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