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적인 교통질서 함께하기 동참에의 한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익산경찰서의 대대적인 범시민 합동캠페인이 쌀쌀해진 이른 가을날 아침을 후끈 달궜다.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 경찰서와 지구대ㆍ파출소 전 경찰관들과 시청, 교육청, 각급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의 주요 기관 직원들과 경찰발전 위원회, 녹색어머니 연합회, 이리 청년회의소 등 협력ㆍ사회단체의 회원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함께하기’의 범시민적 동참을 호소하는 대규모 교통 캠페인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익산서는 지난 5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합동 토론회’를 갖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경찰과 각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교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년도 대비 교통사망사고가 9건(51건→42건) 감소하고, 특히 노인 및 어린이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여 보행자 사망사고도 9건(24건→15건)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최종선 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 등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와 교통의식의 전환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