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을 비롯 타지 운전자들이 제일 짜증내는 이유 중 하나가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흐름 방해일 것이다.

오늘(4일) 오후 일부 지역(동부시장 오거리~구 경찰서~인화동~익산역~익산 등기소~고래등오거리)을 돌며 불법 주차에 대해 영상으로 촬영했다. 특히 익산의 시내권 도로가 대부분 편도 2차선이지만 1차선으로 달려야만(?) 했다.

▲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이중 주차는 물론 버스 정류장에서의 주차마저 이뤄지고 있고 심지어 인도에도 버젓하게 차를 주차해 놓는 등 일부 시민의식이 낙후됨을 보여줬다.

편리하고 빨리 이동하는 수단인 자가용. 그 이면에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은 없고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마구잡이로 주차해놔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전국에서 불법주차가 매우 심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익산시. 익산시가 단속하고 있다고 하나 이는 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인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볼일을 보는 조금은 불편하고 비용이 들더라도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을 가진다면 어떨까? 운전하다가 불법주차로 인해 차가 막히면 짜증내는 운전자. 정작 자신은 그런적이 없었는 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다음은 대학로 및 영등동, 부송동 지역 촬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