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제1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32만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박종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156회 임시회에서 5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박종대 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국민생활관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운영 상의 문제점 및 대책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아쿠아로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아쿠아로빅는 현대의학에서 예방의학 및 재활치료 의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중에어로빅으로 물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는 물론 운동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다칠 위험이 없어 중년이후 여성이나 관절염, 성인병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써 익산시도 국민생활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로빅을 2008년 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운영하였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서 허리와 무릎수술 등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으로 담당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권장이나 권유를 통하여 참여하신 분들입니다.

본의원이 속기록 등을 통하여 국민생활관의 2007년도 제2차 정례회시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승인을 위해 의회보고 때 저희 의원님들도 많은 논의를 통하여 익산시민과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예산승인을 해 주었고 이에 국민생활관에서는 2008년 1월부터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본의원이 의정활동 참고자료를 통하면 아쿠아로빅은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월평균수강생이 70명이고 많게는 120명까지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2008년 3,300만원, 2009년 4,300만원, 2010년 7,200만원 2011년 9월까지 6,200만원의 수강료 수입을 올려 국민생활관 운영 프로그램 수강료 수입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쿠아로빅 강사가 인건비가 적다고 하여 2011년 8월 사직을 하였습니다.

이에 본의원이 강사 인건비에 대하여 알아본 결과 타지자체의 아쿠아로빅 강사인건비는 시간당 3만 5,000원에서 4만원까지 받고 있지만 익산시의 경우 강사인건비는 시간당 2만 5,000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것을 단순히 강사의 인건비 문제로 생각하여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익산시에서 위탁을 준 부송동 소각장 내에 있는 익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 2011년도에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강사가 사직하신 분과 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같은 인건비 및 조건인데 시에서 직영하는 국민생활관은 강사가 없고 시에서 위탁을 준 기관에는 강사가 있습니다.

부송동 소각장 내에 있는 체육센터 강사 9월 인건비는 12만 5,000원이었습니다.

시장님, 과연 이 상황에 대하여 시민들은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본의원이 8월부터 아쿠아로빅 강사 채용 등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였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국민생활관 아쿠아로빅 수강생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시민들은 강사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운동을 하고 있으며, 본의원이 아쿠아로빅 수강생 어르신들을 만났을 때 해당절차를 밟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시장님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진상을 정확히 파악하셔서 프로그램이 다시 정성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문제는 간단합니다.

타지자체 강사수당과 같이 내년도 예산에 책정하여 주시고 조속한 시간 내에 프로그램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강사를 채용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관련입니다.

현재 익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중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은 6명 중 1명이며 국·공립어린이집에 입소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어린이가 100여명 이상 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보육료 부담이 적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니다.
10.26보선 때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900개소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본의원이 파악해 본 바에 의하면 배산에코르 임대아파트 관리동에 보육시설 설치계획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에 본의원이 발의한 국·공립보육시설에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 후 전북개발공사의 송학동 지안리즈 아파트 내에 있는 지안리즈 어린이집과 LH공사의 동산동 휴먼시와 아파트 맑은샘 휴먼시아 어린이집이 친환경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바 많은 호응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맞벌이 및 저소득층자녀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배산에코르임대아파트 보육시설을 전북개발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서민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본의원의 의견을 말씀드리니 시장님께서는 적극 검토 시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집행부를 끝까지 견제와 감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익산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