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익산역(역장 김영복)은 가을을 맞아 여행의 설레임과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차여행으로 '정선 5일장․화암동굴' 관광열차를 이달 17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우리 지역에서 손쉽게 갈 수 없는 강원도 정선 5일장을 비롯한 주변 명소인 화암동굴, 아라리촌 등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매월 끝자리 수 2일과 7일에 열리는 정선 5일장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러가지 재미와 정겨움을 맛 볼수 있는 재래 장터로 시골에서 나는 농산물과 공예품, 먹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팔고 있는 할머니 난전 상인을 볼 수 있는 시골 장이다. 또한,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상적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군산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익산역(7시 30분), 함열역(7시 45분)에서도 승차할 수 있다.

요금은 55,000원이며, 여행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익산역(855-7786, 850-2328), 군산역(850-2361), 함열역(850-2341)으로 하면 된다.

김영복 익산역장은 "익산역에서는 매월 계절별, 지역별 관광테마를 설정,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며 ”추억의 정선 5일장 관광열차는 시골 고향의 인심과 훈훈함을 느낄수 있는 따뜻한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