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립가무단 출신 첨밀밀의 주인공 예술감독 헤라가 이끄는 세계 다문화예술단은 지난 6일 위민뮤직아트 무대에서 일본모델 출신 교포 후원회장인 가수 고바야시 다마미(본명 박옥미),러시아 출신 '미녀들의 수다'와 'KBS 6시 내고향' 리포터 겸 모델인 라리사,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1박2일'과 '슈퍼스타K', 영화 '방가방가'에 출연했던 배우 칸(방대한), 일본 출신 '스타킹' 3연승 가수 요시다 미호, 섹소폰과 피아니스트 위순곤 등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애국가를 연습했다.

이날 헤라 감독은 매달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애국가 4절을 완벽하게 연습해 2012년 3ㆍ1절 만세운동 기념으로 세계다문화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헤라 감독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다양한 출신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시아, 태국 등 추가 단원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인로서 사회에 봉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단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140만 다문화인들을 대표하는 예술단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 고바야시 다마미 후원회장에게 단원들을 대표해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11월 중에 3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헤라는 한국 다문화예술원 원장, 세계 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한국 멘토링협회 홍보대사 활동 등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