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의무부사관과는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로부터 응급구조 양성기관 지정을 위한 엄격한 현지 실사를 받은 바 있으며, 금번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의무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사 유자격자 양성 교육 및 응급구조사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측은 응급의료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응급구조 부사관을 양성하여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군 응급 구조 및 국방의료정책 분야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무부사관과 학과장 채원석 교수는 “2009년 국내처음으로 의무부사관과를 개설한 이래 다시한번 전라북도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구조 양성기관 지정이라는 큰 일을 맡게 됐다.“며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ㆍ보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로 하여금 이론과 실기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응급구조 능력이 탁월한 의무부사관을 육성해 일선 장병건강과 체력, 군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는 2009년 새롭게 시작된 교육과정 속에서 ‘2009학년도 육군 의무부사관 사전선발 전원합격’, ‘2010ㆍ2011학년도 육해군 의무부사관 군장학생 최종합격률 1위, 사전선발률 1위’ 등을 비롯한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명문학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