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평화지구대 2팀장 이흥 경위의 동료 직원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이 알려져 주민들과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특히 이 경위는 팀원들과 함께 림프종암 투병 중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어렵게 살고 있는 이리초교 백모 어린이(8세)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장학금(5만 원)을 지원하는 선행 미담이 전해져 주민들로부터는 칭찬을, 동료 직원들에게는 화제와 감동 치안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 경위는 팀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팀원 부부와 함께 하는 면담 시간을 주선하고 경찰가족으로서의 애환을 서로 달래고 격려하는 새로운 면담 시스템을 시도, 동료 직원들의 안전한 야간 근무를 위해 자비를 들여 고성능 손전등을 구입해 지급하는 등 동료 사랑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그는 스스로 어린이 교통안전, 범죄안전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제작하고 비번일도 마다 않고 관내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어린이들을 찾아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어린이 안전 전도사’로도 유명하며, 그 공적으로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모범경찰관 표창도 받았다.

이흥 경위는 “주민의 지킴이가 되어야 하는 경찰관이 직업이라면 봉사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당연하고, 최상의 치안을 유지하려면 현장에서 뛰는 경찰관들의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찰관으로, 팀장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생각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