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생활질서계 소속 풍속단속반은 서민생활을 좀 먹는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과 노래방 등 풍속업소의 불법 영업행위 단속에 밤낮으로 여념이 없다.

지난 11일과 15일에는 익산시 영등동과 주현동에서 게임물의 개ㆍ변조와 환전행위 등 불법 사행성 영업을 한 임모씨(42세)와 홍모씨(20세)를 단속ㆍ적발하고 게임기 80여 대와 현금 250여만 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올해 현재까지 32개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ㆍ적발해 게임기 600여 대와 5천450여만 원을 압수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풍속 확립을 위해 청소년들을 노래방 등 업소에 알선하고 손님들을 접대하도록 한 무허가 보도방 4개소와 이를 고용해 불법 영업행위을 한 유흥주점 3개소, 단람주점 3개소, 노래연습장 4개소를 단속했다.

지난 16일에도 14세의 박모양 등을 접대부로 알선한 보도방 업주 조모씨(59세)를 청소년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해석 계장과 단속반 팀원들은 “서민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과 어린 청소년들을 이용해 파렴치한 불법행위를 일삼는 보도방 등 풍속업소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