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관내 24개 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보건진료소 관계자 및 마을건강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교육은 지역건강지킴이로서 마을건강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할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서 뇌졸중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 및 우울증을 예방하는 웃음운동법 교육을 실시하여 마을건강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자로써의 활동이 지역주민 건강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마을건강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건강지킴이로서의 전문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을건강원은 보건진료소 권익과 운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보건진료소 운영에 참여 및 지원해 그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