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토) 오후 5시부터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물텍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클럽데이를 가졌다.

물텍은 물과 디스코의 텍이 합쳐진 단어로써 청소년활동기획단 3기와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익산의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볼거리들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물텍에는 익산지역 청소년 약 500여 명 정도가 참여했고,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들 중 끼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동아리 활동으로 재창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일고등학교 3학년 박상철군은 "이번 물텍을 즐기면서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물텍이 더 활성화 돼 익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형성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