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원장 김도종)과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김도종 원장과 엄양섭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의를 실천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사회봉사교과목 수강신청자 및 기타봉사활동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봉사활동 시 봉사자들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을 위한 수요처 현황과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비롯해 봉사활동 상담과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자원봉사통합포털사이트에 가입해 학생들의 봉사경력을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업무를 개편한 원광대는 재학생의 봉사 경력관리를 일원화시켜 향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봉사경력 조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익산지역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

김도종 원장은 “올 여름 대학자체해외봉사프로그램에 익산시자원봉사종센터로부터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도덕적 품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원광대와 더불어 사는 삶,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익산시 자원종합봉사센터와의 상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