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비영리민간단체인 ‘그사람들’(회장 김진숙)이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익산 W갤러리에서 10번째 단체전 '10th ‘그사람들’展-색깔로 여는 어울림 2011'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사람들’이 전라북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뒤 첫 번째 여는 전시로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 2011’의 입주작가 5명이 함께 하는 교류전시다.

2001년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시작해 그동안 9회의 단체전을 연 미술단체로 2011년 전주에서 활동하던 문화기획자 전승훈 씨가 사무국장으로 참여한 후 익산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그사람들’로 단체 명칭을 변경한 후, 전라북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

그 후 ‘그사람들’은 익산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 2011’의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였으며 ‘익산 국제아트퍼포먼스페스티벌’의 협력단체로 활동하는 등 익산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0th ‘그사람들’展-색깔로 여는 어울림 2011'은 (재)익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활동활성화 지원사업의 기금을 받아 열리는 전시.

지난 1년 간 ‘그사람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전승훈 사무국장이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있는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 2011’의 입주작가 5명과 함께 소통과 어울림의 의미를 담아 여는 전시다.

김진숙 회장은 "보다 다양한 미술적 감각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보다 나은 익산미술의 내일을 엿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비영리민간단체 ‘그사람들’은 기존에 진행해 오던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문화사업은 물론,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문화행사기획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연례사업과 기획사업을 통해 익산지역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