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 익산경찰서장은 오늘(1일) 오후, 관내에 새로 전입해 온 정모씨(50세)등 새터민(북한이탈주민) 2세대를 방문해 실향의 애환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이러한 새터민에 대한 최 서장의 따스한 보살핌이 새터민들과 소속 경찰관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과 함께 전입 새터민을 방문, 세대별로 준비한 금일봉과 함께 새 살림에 도움이 될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17종 50점을 비롯해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며, 낯선 환경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최 서장은 익산서 부임 초기부터 새터민과 같은 관내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이 특별해 신규 전입 세대는 물론 부상과 출산과 같은 소식이 있는 새터민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하며 격려하고, 그들의 살림살이의 부족함을 돕기 위해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연중 물품기부행사를 추진해 수집된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 법률, 취업알선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이들의 온전한 정착을 꾸준히 돕고 있다.

아울러 동행한 보안계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들이 조속히 우리 사회에 온전히 적응하여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