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화) 낮 12시에 이리동로타리클럽에서는 익산시 목천동에 위치한 러브하우스 6호점 준공식을 갖고 김미화씨에게 기증했다.

이날 김창규 회장을 비롯 전대영 총재, 김남희 평화동장, 회원 및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러브하우스 준공식을 축하했다.

김창규 회장은 "6년 동안 진행한 러브하우스 사업을 이어올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러브하우스를 받게 되는 김미화씨가 중학생 딸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미화씨는 준공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준공식에 꼭 참석하려 했던 김씨는 중학생 딸이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같은 시간에 수술이 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회원들은 안타까워했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에 수술을 연기하려 했으나 내년 6월에 가능하다는 병원측의 설명으로 부득히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어 참석할 수 없었다.

한편 지난달 1일에 착공식을 갖고 회원들이 각자 일터에서 시간을 쪼개 직접 건물을 지었고 각자의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약 1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특히 이영수 의원이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하수도 공사를 해줘 지역민의 어려움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