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의 시민경찰은 지난 5일, 연말연시로 증가한 치안 수요로 여념이 없는 지역경찰의 치안활동 현장에서 지역 치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민간 치안봉사자로서 힘을 보탰다.

이날 지원근무에 참여한 시민경찰학교 졸업생 20명은 시내권 4개 지구대에 5명 씩 각각 배치돼 각 지구대별로 지구대장의 인솔 하에 관내 우범지역 및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도보 순찰과 청소년 선도 활동은 물론 금융기관 주변과 야간에도 영업 중인 편의점을 함께 순찰하며 강력사건 예방 순찰과 홍보활동으로 ‘지역치안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도 함께 참여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고예방 활동에도 한 몫을 했다.

시민경찰 이광일 씨는 “지구대에서의 다양한 경찰 활동을 함께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지역 치안을 위해 시민들이 협조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