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사범대학 유아교육과는 졸업생과 함께하는 취업 캠프를 개최했다.

1ㆍ2학년과 3ㆍ4학년으로 나눠 1박 2일 동안 각각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정을 쌓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장이 됐다.

무창포에서 진행된 3ㆍ4학년 취업캠프는 재학생 80여 명과 졸업생 20여 명을 비롯해 4학년 지도교수인 심성경 교수가 참여, 졸업생인 원광대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김숙자(1995학번) 교사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1년차 교사 살아남기’, ‘부모 면담 전략’, ‘한 기관에서 장수하기’, ‘유치원·어린이집 면접 전략’ 등의 현장재직 졸업생과 소그룹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교수 등 유아교육 분야에서 꿈을 이룬 대선배들과의 소그룹 멘토링은 재학생들이 취업 동기를 높이는데 큰 효과는 준 것으로 평가 됐다.

소민정(유아교육과 3학년) 학회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선배님들이 먼 곳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울러 선배님들이 함께한 소그룹 멘토링 또한 매우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ㆍ2학년 재학생 70여 명과 졸업생, 지도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면도에서 열린 1ㆍ2학년 취업캠프는 ‘예비유아교사에게 바란다’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으며, 레크레이션과 함께 1ㆍ2학년 재학생이 서로의 멘토 멘티가 되어 대학생활의 팁을 나누는 소그룹 멘토링도 진행 됐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김규수 교수는 “1ㆍ2학년 재학생들의 진면목을 더 잘 알게 된 캠프였다”며 “행사를 준비한 재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화윤 교수는 “취업 캠프를 통해 1ㆍ2학년 학생들이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1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원광대 유아교육과는 취업에 강한 인재양성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진행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