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익산 제 1선거구)은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익산 이리중앙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작은도서관 사업이 완료돼 개관했다.

중앙초등학교 작은도서관이 개관됨으로써 평소 열악한 도서실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도서 이용 및 프로그램 수혜를 받지 못했던 이리중앙초교 학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이 학교 운영위원장인 배승철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에 힘입어 2011년 교단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재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 도서실이 학생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의 마을 도서관 역할까지 담당할 수 있도록 한 것이어서 준공의미가 더욱 새롭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사업비는 약 1억 원이 투입됐으며,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기본 시설 개선 및 멀티미디어 환경 구축을 통한 도서실 수업 지원, 음악과 영화 감상을 위한 무선 헤드폰과 대형TV, 스크린, 컴퓨터 구비, 그리고 교사와 사서용 기자재 구비는 물론, 냉난방 시스템과 바닥 난방 시설 구비 등이다.

장서량도 크게 증가해 기존 도서에 2천여 권을 새로 구입해 비치했고 전자 도서 900여 권을 갖추는 등 대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배승철 도의원은 “이번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학교 도서실이 평생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