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유통, 판매 등 전자상거래 교육인 e 비즈니스교육 수료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1층 정보화교육장에서는 벼, 고구마, 사과, 고추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22명이 교육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생 김원희(52ㆍ낭산면)씨는 “영농에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농번기에는 야간에 진행되는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교육이 농산물의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제값을 받으며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등 e비즈니스 교육은 지난 3월~11월까지 실시됐다. 총 24회(각 반별 12회)에 걸쳐 고객 지향적 전자상거래 기법을 비롯하여 블로그, 카페,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 사이버농산물관련법규, 쇼핑몰을 통한 판매기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익산시 우수 농산물 마케팅 기법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져 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1년에 들어서 교육시간과 반편성을 탄력적으로 조정, 영농철에는 야간에 교육을 하고 단계 별로 2개반(기본반, 심화반)으로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