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철도사랑나눔회(운영위원장 이한길)는 지난 20일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이해 도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 20명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철도사랑나눔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최덕률 본부장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장학금 기부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노?경이 합심하여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사랑나눔회’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역분야 직원 190명으로 구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금, 장학금을 비롯 소외계층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명의 학생들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