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에 위치한 이리청년회의소가 익산시립도서관에 도서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는 전종순 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해 황지환 이리청년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리청년회의소는 익산시민 모두를 위한 도서구입에 써달라며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달된 후원금은 시립도서관 도서구입비로 쓰여질 예정”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단체 및 기업이 앞장서는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청년회의소는 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내년 상반기 부송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장서를 확충하기 위해 범시민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증대상도서는 2005년 이후에 출판돼 상태가 양호하며 활용가치가 있는 자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