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면과 영등2동에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위원 25명의 성의를 모아 백미 10㎏ 48포대(115만원 상당)를 마련했다. 이 백미는 성당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지난 12일에는 성당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김장김치, 돼지고기(127만원 상당) 등을 준비해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은 외롭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반찬을 제공하는 등의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서 남촌 칼국수집을 경영하고 있는 김용회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일 판매수익 100만원을 성당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성당면사무소는 이 금액으로 백미 10㎏짜리 42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영등2동 여명산악회원 일동은 금이백만원을 지적장애아동생활시설 작은자매의 집과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각 일백만원씩 쾌척했다.

또한 대영직업전문학교장 홍정욱씨가 주민센터에 방문, 사회복지시설 창혜원에 백만 원을 기탁하고, 영등2동친목회 세중모회원 일동이 사십오만육천 원을 관내 어려운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영등상가번영회(백만 원), 이태훈통증의학과(사십만 원), 현대자동차공업사(삼십만 원), 김경년내과의원(삼십만 원)등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