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동계방학을 활용해 지역 고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학 내 학생생활관 및 학과실습실에서 이루어진 본 캠프는 대학 내 우수 교육환경을 활용, 학과실습부터 기숙사 생활까지 각종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29일 오후부터 시작된 진로체험은 물리치료과, 외식조리산업과, 주얼리디자인과, 허브테라피과, 항공서비스과, 실용음악과 등 6개학과의 실습프로그램(물리치료사 직업체험, 조리사 진로체험, 나만의 장신구만들기, 승무원체험 비행실습교실, 허브썬크림 만들기)으로 다음날까지 진행됐으며, 학생식당에서의 식사, 방배정, 취침점호, 아침점호 등 기숙사생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교육원장 장정훈 교수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6주에 걸쳐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중고교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바 있어 동계방학 기간을 이용, 대학에서의 1박2일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창의ㆍ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 물적 교육자원을 활용, 다양한 체험자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9월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교육 향상 및 지역 인재 공동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기부마크를 수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