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조용식 서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교통경찰관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2012년도를 ‘교통문화 개선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켜내자는 각오를 다지는 다짐대회로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다짐대회 앞서 조용식 서장의 주재로 교통관리계, 교통조사계 및 교통민원실 등 35명의 교통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사고 유형별, 도로 종류별, 발생 요일 및 시간대별로 심층 분석하고, 2011년도 교통사고 예방 추진 사항에 대한 진단과 올 한 해「교통사고 개선운동」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익산지역은 운행대수 대비 차종별로는 승합차가, 사고유형별로는 노인 보행자 사고가, 시간대별로는 차량 운행량이 많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요일별로는 목~토요일에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익산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의 도시 익산이 높은 교통사고율로 더 이상 언급되는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익산경찰의 정성을 다한 노력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익산, 특히 아이들과 어른신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며 교통경찰관들과 힘차게 “화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