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가 2012년을 '교통문화 개선의 해'로 선포하고, 첫 테마 캠페인으로 '방향지시등 켜기'운동의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경찰은 지난 5일 '교통경찰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첫 테마로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퇴근시간에 맞춰 경찰서, 익산시청 등 관공서 앞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또한 오늘(9일) 오전에는 원대 사거리 등 주요교차로에서 교통 및 지구대 및 파출소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추진확립위원회 등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운전자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이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기본예절이며, 기분좋은 사고예방법임을 알리는 메시지를 휴대폰 문자, SNS 활용, 현수막, 전광판 및 전단지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로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익산서 자체조사 결과 방향지시등 켜기 위반율이 39.8%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의 도시 익산이 높은 교통사고율로 더 이상 언급되는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익산 경찰의 정성을 다한 노력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익산,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