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살아가는 모습들도 하나 둘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속의 지도를 보면서 목적지를 찾아가거나, 버스나 지하철의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하면서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모습들을 이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해외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있어서도 이러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생활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일본관광청 관계자는 "지난 9일 일본 관광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제이루트(J-Route) 앱’ (무료) 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이루트 앱’은 일본관광청이 제공하고 있는 관광지, 맛집, 호텔 등 1만 건 이상의 일본여행지 정보와 더불어, 일본 여행의 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제이루트(J-Route) 앱은 일본관광청이 'Join J-ROUTE' 캠페인을 통해 추천하고 있는 24곳의 여행지의 소개 영상과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 ∙ 즐길 거리 ∙ 먹거리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리얼 맵(Real MAP)’ 기능을 통해서 해당 추천 장소를 일본 현지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원-엔 환율을 계산 해주는 환율계산기, 지역의 실시간 날씨정보, 그리고 카메라로 찍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일본어를 번역해주는 사전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홍보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이루트 앱’은 해외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이드북 없이도 일본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며 “이 앱을 통해 일본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여행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제이루트 앱’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T-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이루트 앱’ (J-Route APP)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이루트 캠페인 사이트(www.jrou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시에는 로밍DATA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통신사의 정액요금제를 사전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