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10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그동안의 획일적인 업무 전달 중심의 틀을 깨고, 공감과 흥미가 있는 직장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청문감사관실에서 주관한 '경찰가족 행복 찾아주기' 프로그램으로 최근 3개월 동안에 결혼기념일이 있는 직원들 중에 12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 상품권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만족도 향상과 함께 멋진 익산경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인 염혜정 의류학과 교수를 초빙해 '최고의 당신을 만들기 위한 패션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일률적인 제복 문화에 길들여진 경찰관들의 감성과 감각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공감을 얻었다.

조용식 서장은 “소통이 단절되고 화합하지 못하는 조직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큰 힘을 생산할 수 없다”면서, “서로가 신뢰하는 끈끈한 정이 넘치는 일할 맛 나는 밝은 익산경찰로부터 주민중심 1등 치안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