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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차지한 문성근, 3위 박영선 후보와 함께 이인영, 박지원, 김부겸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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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통해 한명숙 전 총리가 2년 간의 임기로 올해 총선과 대선을 이끌 민주통합당 새 지도자로 선출됐다.

이날 대의원 선거인단 2만1천 명 가운데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투표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14일) 약 64만여 명이 참여한 일반시민선거인단 투표(일반투표와 모바일투표)를 합산한 결과, 한명숙 전 총리가 고른 득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익산지역 정치권도 요동 칠 것으로 보여 향후 민주통합당 각 후보진영이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 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한병도 전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지켜 본 조배숙 의원은 "진실이 부정부패를 이긴 승리"라며 "한명숙 당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와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익산시민들의 삶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전했고 한병도 전 의원도 "이번 승리는 깨끗한 인물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 같다"며 "한명숙 당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는 물론 익산 발전에도 한몫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정희 예비후보도 "젊은층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고른 득표를 받았다는 것은 당대표로써의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최고위원들과 함께 국민이 염원하는 바가 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