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설 명절을 앞 둔 지난 18일 오전 11시 익산시 신흥동 소재 아동복지(양육)시설 기독삼애원(원장 김호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평소 아동복지시설을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조용식 서장을 비롯한 익산경찰과 익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최수연)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라면과 과자 등 65박스(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소개와 새해의 희망을 얘기하는 정겨운 담소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조용식 서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아동이 있는지 살피는 자상함을 보이면서 “절대로 우리 친구들 중에는 피해 학생이 없도록 익산경찰이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하고, “왕따나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신고해 주는 멋진 친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지난 17일과 18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과 자녀 교육시설 등에 대한 위문 행사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설 명절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