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산고등학교(교장 김종선)에서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8박 9일동안 학교장을 포함한 인솔교사 3명과 10명의 학생이 필리핀 세부지역으로 국외 실용영어 체험연수을 다녀왔다.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참여 학생 중 1명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매사 밝고 긍정적인 사고와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교내 Study Point 우수학생 중에 선발돼 학교에서 전액지원을 받았다.

필리핀 현지 AIT(American International Training Institute)어학원에서 매일(월~금) 오전 4시간 수업과 오후 2시간 수업 등 하루 6시간 상ㆍ중ㆍ하 그룹별 수업과 영어원어민과의 1:1수업의 집중영어연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세부시내관광 및 유적지탐방(마젤란 십자가, 도교사원, 라푸라푸 추모공원 등)과 호핑투어(Island Hopping), 닭싸움(Cock Fighting) 관람, 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현지 체험활동도 가졌다.

그리고 여산고등학교와 국제교류활동으로 자매결연한 학교(Marigoondon National High school)를 방문해 2일간 학교수업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인근의 사립학교(Advance Institute of Technology)를 탐방해 수업활동에 참여하고 즉석 간담회를 갖기도 했고 체험활동 평가회에서 학생들은 영어집중연수와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많이 익숙해졌고 필리핀의 문화와 생활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여산고등학교는 국제교류학교인 마리군돈 고등학교의 교사 1명과 학생 1명을 올해 4~5월 중 1개월 동안 교내로 초빙해 전교생이 실용영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