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 소점호 회장이 지난해 12월 23일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가운데 소 회장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에서 [본지]로 상패를 보내와 전달했다.

소 회장은 평소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익산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매년마다 매일시장 주최로 다문화 노래자랑 및 글짓기, 말하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특히 며느리도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어 모범이 돼 수상하게 된 것.

또한 익산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아동센터,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소 회장은 "다문화가정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줘 쑥스럽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은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 다문화예술원, 사단법인 부산다문화예술협회 협찬하고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세계멘토링협회, 국제멘토링협회가 후원해 지난해 12월 23일에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35명의 수상자를 비롯해 50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고 이날 시상식에서 설운도, 주현미, 윤수일, 함중아, 박일준, 헤라(원천) 등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