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상임대표 김근섭)가 2011년 한해를 정리하는 제9차 정기총회를 지난 18일(수) 익산산림조합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근섭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인 유기상 부시장, 이현환 교육장과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근섭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악취해결민관협의회활동, 2011가람이병기학술대회, 아파트나눔장터, 자전거대행진, 배산LH마을만들기사업 등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는데 이것은 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다”고 말했다.

또한 유기상 부시장과 이현환 교육장은 축사에서 “의제21 공동대표가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의제21에 적극 협력해 익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해 앞으로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는 2011년 한해동안 익산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악취해결을 위해서 시민모니터요원(50명)을 구축하고, 익산시와 함께 악취해결민관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원광대학교대안문화연구소와 익산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한 '가람이병기 선생 탄신12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익산의 문화컨텐츠를 발굴한 기념비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아파트나눔장터, 자전거대행진, 그린리더양성, 그린스타트홍보, 자전거교실 등 그린스타트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배산휴먼시아 4,5단지를 거점으로 2011년 9월부터 진행중인 LH마을형사회적기업 '행복나루터'는 현재 아파트 내 공부방 2곳에 60여 명의 아이들에게 돌봄서비를 제공하고, 도예•퀼트•한글교실 운영 등 문화예술공동체를 운영중이며, 도시락ㆍ반찬사업단도 이달 말에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