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익산농업인대학에서 2012년도 신입생을 오늘(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 따르면 2012년 신입생 모집과정은 친환경농업(40명), 한우경영(40명), 농산물가공(40명) 3개 과정 120명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 지난 3년 동안 운영하며 익산딸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딸기전문과정을 종료하고, 농특산물 브랜드인 탑마루 품목 확대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2012년도 학사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전문이론, 실습, 체험, 견학, 워크숍, 발표수업 등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되며 새로 구성되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농업인대학의 지원자격은 익산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된다. 입학지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부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농촌지원과로 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평가와 함께 2월 7일부터 9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쳐 2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에 걸맞게 여성농업인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FTA 등 어려워진 농업환경을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갈 전문기술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에 목표를 두고 2008년부터 운영해 오면서 2011년까지 4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