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조배숙 의원(익산 '을')은 설맞이 민심탐방에 나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대책마련을 약속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의원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북부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심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은 일자리를 늘려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치솟는 서민물가를 잡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시장 상인들은 “정부의 재래시장 살리기 정책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으로 상인들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설 연휴기간 동안 기독삼애원, 창혜원, 동그라미 재활원과, 부송복지관, 신광노인요양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은 조의원은 시설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인들을 위한 설맞이 준비 상황을 둘러 본 후 특히 추운 날씨 속에 생활인들의 난방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익산역에서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항상 고향을 찾아준 귀성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익산역 광장에서 한우리 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는 등 바쁜 설 연휴를 보냈다.

명절 민심탐방을 마친 조의원은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주민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 먹고사는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보장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