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에 있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익산지역 예비후보자가 지난 25일 기준으로 총 10명이 등록한 가운데 '갑' 지역 3명, '을' 지역 7명이다.

'갑' 지역구에는 정재혁, 한병도(이하 민주통합당), 황세연(통합진보당) 예비후보와 '을' 지역구 김주성(한나라당), 이영로, 박기덕, 전정희, 조배숙(이하 민주통합당), 정병욱(통합진보당), 최재승(무소속) 예비후보들이다.

정당별(갑ㆍ을 통합)로 보면, 민주통합당이 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통합진보당으로 2명, 한나라당과 무소속으로 각 1명씩이다.

전ㆍ현직 국회의원의 예비후보는 총 3명으로 조배숙 예비후보 현직(16대~18대), 한병도 예비후보 직전(제17대) 국회의원, 최재승 예비후보 14대부터 16대까지 3선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익산시의원과 전라북도의원을 지낸 바 있는 김주성 예비후보가 있다.

남성은 8명, 여성은 2명으로 '을' 지역구에만 여성 2명이 있다.

최고령 예비후보자는 '을' 지역구 무소속 최재승 전 국회의원으로 1946년생인 66세, 최연소 예비후보자는 '을' 지역구 통합진보당에 정병욱 씨로 1972년생인 39세로 나와 있다.

현재 익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25일 기준으로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