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119생활안전대 운영에 들어갔다. 2011년 전체 구조건수 4만8000여 건 중에서 생활안전구조가 약 53.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매우 높다.

이에 구조대의 긴급한 인명구조 업무수행을 높이고 주민안전도 확보하기 위한 주민 밀착형 119생활안전대를 편성하였다. 주요 활동사항은 비 응급 구조건수 처리, 고드름 제거, 동물구조 및 생활불편사항 등에 대해 마을순찰활동을 실시하면서 발굴해 제거 할 계획이다.

황기석 익산소방서장은 “마을 등을 찾아가서 순찰활동하면서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연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119생활안전대가 안전한 생활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삼기면 미륵산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산행’과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안전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산로 주변에 산불조심 리본을 다는 등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하루만이라도 출동현장을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동료애를 다지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안전한 2012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