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유통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활동으로 인한 시간 부족과 인터넷 활용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평소 컴퓨터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업인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하고 농업인들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모집인원은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 각각 20명으로 지원자격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된다. 교육신청은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신청자들의 정보화 정도를 감안해 교육과정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고 농번기에는 농업인들의 바쁜 영농 일정을 감안해 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지향적 전자상거래기법을 비롯하여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 쇼핑몰을 통한 판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기법을 중심으로 총 1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유통․판매 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성과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