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음반 ‘가리베가스’ 발표를 앞둔 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한국언론사 총회에 초대받아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헤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2 KPA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상임회장 최종옥)의 총회가 열려 협회회원과 각 단체장, 기업인, 내빈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3집 발매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헤라는 지난해 창립총회 때 맺은 인연으로 또 다시 초대가수로 협회 행사를 찾았다.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 ‘천년동안’ ‘몽중인’ 등을 선곡한 헤라는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헤라 소속사 측은 “2월 초로 3집 음반 발표가 예정돼 있어 굉장히 바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창립총회에 이어 올해 총회에도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헤라의 바람으로 일부러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곧 헤라가 본격적인 새 음반활동을 시작한다. 이전과는 또 다른 헤라만의 특별한 창법과 노래로 인사드릴 계획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지 12년째를 맞은 헤라는 가수활동은 물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대한민국다문화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멘토링협회-세계멘토링협회 홍보대사,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장관위촉) 등을 병행하며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1부, 2부로 나눠 이뤄진 이날 한국언론사협회 총회는 여야 정치지도자를 초청, 4.11총선과 12.19대선 전망을 진단하는 순서와 2011년 협회 수지결산, 2012년 수지예산안 승인, 감사보고, 결원임원 선출, 임원 당선증 수여, 시도지회장, 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