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은 토요무료급식을 시작했다. 2011년 평생학습 축제에서의 시민들께서 보여 주신 손길들, 고현교회의 손길, 청소년축제마다 청소년들이 모금한 모금액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 시범운영한 뒤, 지난 4일 12시부터 2시까지 토요무료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희망의 따뜻한 밥상에서 사랑과 정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며 청소년지도사들의 마음까지 훈훈해졌다.

청소년 토요 무료급식은 토요일에 중식을 굶는 청소년들에게 주말 정기 무료급식을 제공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주말에 점심을 굶지 않고 인간의 기본권리 충족과 건강한 신체조건을 유지하고,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무료급식 사업이다.

청소년 토요 무료급식을 통해 주 5일제 수업으로 휴무를 하게 되는 토요일,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문화 활동, 수련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1시부터 100여 명(점차 확대 예정) 청소년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청소년 토요 무료급식은 (주) OCI공장에서의 연간 후원, 익산 부송동 일식집 하루미, 고현교회, 시민후원자들이 함께했으면 지속적인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