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익산 '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경제법연구회'가 2011년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2011년 초 당시, 국가적 화두가 됐던 복지개념을 서민경제와 연계해 '서민 복지정책에 대한 경제적 고찰과 개선방안'을 연구회 주제로 선정했었다.

이 주제를 중심으로 국회경제법연구회는 '복지와 국가재정 건전성', '한미FTA가 우리나라 서민복지경제에 미치는 영향', '1%VS99% 금융자본과 서민의 상생방안'이라는 주제들로 토론회를 개최, 각 계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회경제법연구회 소속의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기본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의 다수 법안을 발의했고, '지방복지재정의 위기 극복을 위한 비례적 지방소득세 도입방안', '대통령 직속 장애인정책위원회 설립 방안' 등의 정책연구집도 발간했다.

국회우수연구단체 선정 소식을 들은 조 의원은 “서민복지경제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을 받게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연구노력과 성과물을 바탕으로 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과제들을 실천하는 등 더욱 서민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으로 밝혔다.

한편, 국제법연구회는 경제법연구를 통해 다양한 정책연구과 개발을 추진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배숙 의원의 주도로 2008년에 창립, 균형 잡힌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여의도연구소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여야의원 2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2009년에는 대형 유통점 납품거래 관련 불공정행위와 개선방안에 대해, 2010년에는 '서민금융'이라는 주제로 서민금융활성화, 가계부채현황과 문제점, MB정부 서민금융정책 평가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