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8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열었다.

김병재 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해 교육계, 출판계, 도서관계 등 각 분야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2012년 익산시 독서문화진흥사업에 관한 설명과 운영위원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선포식을 앞두고 책 읽는 문화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방안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선포식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전국 독서율 1위를 목표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2010년 2월 손문선 의원의 발의로 제정, 시행된 「익산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제1087호」에 따라 익산시의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정책 심의를 위해 설립된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