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지난 9일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2012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전북섬유산업은 192개업체(12.1%), 고용인력6,049명(8.2%)과 수출액이 3억8천만 불을 차지하는 전북의 효자산업으로 한-미, EU FTA에 대비 1)주요수출 품목의 부가가치화 전략마련 2)친환경 섬유패션 클러스터 조성 3)FTA에 따른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연구원은 2012년도에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전북섬유패션인 결속대회 개최', 현장지원 멘토링 사업을 확대해 기업의 니즈해소,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190억 원(23건)의 R&D과제수행, 국가예산 확보 일환으로 신규R&D(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등) 250억 원을 수주하겠다는 것.

특히 2,000억원 규모의 새만금해양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 융·복합 섬유산업 R&D를 위한 TF팀을 구성 1단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앙정부에 예비타당성 검토사업으로 신청하기 위해 기획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한편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는 "연구원이 제정해 보고한 '중장기 선진화방안을 잘 이행하여 앞으로 도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섬유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는 주문으로 업무보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