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김영배 예비후보, '제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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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김영배 예비후보, '제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오명관 기자 | -

승인 2012.02.14 01:06:45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익산 '을' 지역구로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예비후보가 출마의지를 내보이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는 4,11일 실시하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익산 '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보고말씀을 시민들께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하는 보도자료 전문이다.

익산시민 여러분!

저는 군대생활을 제외하고 한 번도 영등리(지금 익산시 영등동)와 그 근처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이 고장의 쌀을 먹고 물을 마시며 공기를 호흡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누구보다도 익산을 잘 알고 사랑합니다. 익산은 바로 나 자신과도 같습니다.

저만큼 익산이 필요한 과제와 익산의 고민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익산을 잘 다듬고 결을 살려 가치 있는 예술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명장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11년 6월 20일 익산시의회에서 익산의 국회의원 두 명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유인책으로 익산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에게 돈을 주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전입니까? 퇴보입니까?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정정당의 일방적인 독주로 인한 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익산시민여러분!

특정 정당의 인물들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나태해지고 오만해졌습니다. 잠자는 토끼가 된 것입니다. 익산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인재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귀한 혈세를 낭비해서 인구를 사는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인재를 모읍시다. 방법은 있습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에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새누리당에도 희망이 보이고 인재가 몰려들 것입니다.

이 지경으로 만든 특정정당도 정신이 번쩍 들 것입니다. 여, 야에 인재가 모여들어 익산에 발전을 주도할 것입니다. 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익산이 될 것입니다. 자연히 인구가 불어날 것입니다.

익산시민 여러분!

저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18대 총선이후 4년 동안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치적 역량과 실력을 키웠습니다.

전국 한나라당원외위원장협의회를 창설하여 조직을 관리하는 총괄간사를 맡아 전국적인 인맥을 형성하였습니다. 중앙당으로부터는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별위원으로 현역국회의원들과 활동하였으며 여러분이 잘 아시는 호남발전위원회 특별위원직을 맡아 호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 즉, 대전, 전북, 전남, 광주, 제주도에 국회의원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경쟁력강화특별위원, 한미FTA비준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촌 대책을 세우기 위한 농어촌발전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민 여러분!

익산에는 국가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아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등입니다.

이 사업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저, 김영배가 익산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익산(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