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철, 신인가수 김지원이 한국 다문화예술원 2012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원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 다문화예술원(이하 한다원) 측은 지난 12일 올 한해 더욱 왕성한 활동과 다양한 계획을 목표로 연예인 홍보대사를 발표했다.

‘무조건’, ‘황진이’, ‘빵빵’ 등의 트로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상철과 신곡 ‘말문이 막혀 버렸네’로 활동 중인 김지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미 한다원에 소속된 가수 함중아, 소리새, 하동진, 소명, 윤태규, 일본 출신 요시다 미호, 방글라데시 출신 영화배우 칸(방대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라리사. 재일교포 모델 마미박(일본명 고바야시 다마미)등과 함께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다원을 이끌고 있는 헤라 원장은 올해로 귀화한지 12년차로, 평소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새롭게 발매한 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는 140만 다문화인 최초로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