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정조)은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일자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자리 현장 활동’을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익산지청에서는 일자리 현장 활동을 통해 총 326개 사업장 등 현장을 방문하여, 145건의 일자리 애로사항을 발굴, 이중 133건(91.7%)을 해결하는 동시에 300여 개의 빈 일자리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년도에는 일자리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주로 중점지원 사업장을 선정하고, 주요 업종별 단체(협회), 교육기관 등 일자리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대상을 다각화하여 일자리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컨설팅팀’을 별도 구성해 신설 사업장, 인사노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활동도 활발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장 활동과 고용노동부 주요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지원 강화, 일ㆍ가정 양립 등의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 장시간근로 관행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주요 업종 대표기업, 산업단지공단 등을 통해 지역 체감 고용동향을 파악하여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효과적인 대응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조 익산지청장은 “일자리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법을 직접 현장에서 찾아냄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금년도에도 지역 인력수급 문제 해결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문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