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http://www.newsis.com) 오늘(17일) 익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지지도와 인지도에 대한 조사에서 익산 '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28.9%, 한병도 예비후보는 23.4%로 5.5%차로 박빙을 이루며 이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정재혁 예비후보 6.9%, 황세연 예비후보는 2.8%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전북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투데이에 의뢰해 8일과 9일 이틀동안 실시한 익산 '갑' 선거구 19대 총선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춘석 후보가 1위로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한병도 예비후보는 23.4%의 지지율로 이 예비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정책위 부의장인 정재혁 예비후보는 6.9%로 3위, 최근 통합진보당 탈당을 선언한 황세연 예비후보는 2.8%의 지지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38.1%에 달해 부동층 흡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지도 조사에서는 한병도 예비후보가 70.5%로 이춘석 예비후보(70.2%)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혁 예비후보(29.1%)와 황세연 예비후보(21.5%)는 20% 대의 인지도를 보였고,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5.7%로 나타났다.

뉴시스 전북본부는 또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48.1%로 압도적이나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도 46.8%에 달했고 새누리당(1.9%)과 통합진보당(1.1%), 진보신당(0.7%), 자유선진당(0.4%)은 2% 이하의 지지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투데이가 익산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KT등재 전화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신뢰도 95% 표본오차는 ±3.10%p이며 응답비율은 12.8%였다고 밝혔다.

[표(사진) 출처 : 뉴시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