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http://www.newsis.com) 오늘(17일) 익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지지도와 인지도에 대한 조사에서 익산 '을' 조배숙 예비후보가 31.7%, 전정희 예비후보는 7.6%로 무려 24.1%차로 압도적으로 조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기덕 5.6%, 최재승 4.6%, 정병욱 3.7%, 이영로 2.5%, 김주성 0.9%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전북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투데이에 의뢰해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한 익산 '을' 선거구 19대 총선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조 예비후보는 31.7%의 지지도로 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인 전정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7.6%의 지지도로 2위로 집계됐고 전 세종연구소장인 박기덕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5.6%, 3선 의원 출신인 무소속 최재승 예비후보는 4.6%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부본부장인 통합진보당 정병욱 예비후보는 3.7%, 마한정책연구소장인 이영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13일 불출마 선언)는 2.5%, 전 도의원인 새누리당 김주성 예비후보는 0.9%의 지지도를 보였다.

하지만 익산 '을' 선거구에서도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43.4%에 달해 다른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인지도 조사에서도 현역 의원인 조배숙 예비후보가 89.1%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최재승 예비후보는 49.8%로 절반 가량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영로(29.4%), 정병욱(24.7%), 김주성(24.5%), 전정희(23.8%) 예비후보는 각각 20% 대의 인지도를 보였고, 박기덕 예비후보는 18.3%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8.9%로 1위를 지켰으나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52.9%에 달했고 새누리당은 3.3%, 통합진보당은 2.8%, 진보신당은 1.6%, 자유선진당은 0.3%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투데이가 익산 '을' 선거구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KT등재 전화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신뢰도 95% 표본오차는 ±3.10%p이며 응답비율은 13.4%였다고 밝혔다.

[표(사진) 출처 : 뉴시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