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도시 ‘클린 익산’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법 조치를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적법 배출과 관련된 각종 제도를 시행하여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종전의 예방과 계도 차원의 대처에서 한발 나아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에 나서게 됐다.

익산시는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과 주택가 골목 등 취약지역에 고정식과 이동식 CCTV를 설치하고 불법투기 행위자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 상설 단속반을 확대 운영해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내 고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클린익산’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