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지구대ㆍ파출소별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향후 경찰서와 전북경찰청의 '도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로 이어지는 릴레이 토론회로 가감없는 치안현장의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구대ㆍ파출소별로 반상회, 이장단 회의, 생활안전협의회 등의 모임에 참석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고 진정으로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경찰활동에 대한 아이디어와 불만 사항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해 일괄 취합하고, 채택된 의견은 경찰서와 전북청의 '도민과 함께하는 합동 토론회'에서 제언, 검토 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익산경찰은 지난 16일까지 지구대ㆍ파출소별 주민 토론회를 마치고, 수렴된 의견과 주민요구를 검토해 오는 24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3월 초순에는 전북경찰청에서 '도민과 함게하는 대토론회'을 개최하게 된다.

지난 14일 부송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를 겸한 토론회에 직접 참석한 조용식 서장은 “수렴된 주민의 의견 하나하나를 모두 소중히 여기고, 가능한 최선을 다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항상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정성으로 신뢰와 사랑받는 익산경찰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