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일 동안 '교통사망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은 지난 해 이 기간 중에 황등면 동련건널목, 삼기면 각동교차로 등 2011년도 교통사망사고의 10%에 해당하는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총 7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에 착안해 '교통사망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교통경찰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한 예방 활동과 외근 홍보활동과 관공서, 협력단체에 대한 SMS문자 발송 및 SNS홍보에 돌입했다.

또한, 해빙기로 인해 노인층의 활동과 이륜차의 운행이 많아져 노인 및 이륜차 사고가 60%를 차지했던 것과 관련해 노인정, 교회 등 종교시설, 배달업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무단횡단과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조용식 서장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조성을 강조하면서 “도로의 안전시설을 확충 개선하고, 시민들에 대한 부단한 교육과 홍보로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을 당부했다.